방글라데시 노사관계·노동정책 세미나

약 1억 6000만 명의 인구(세계 8위)를 보유한 방글라데시는 풍부한 젊은 노동력(평균 나이 24세)이 있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중간층과 그 규모에서 거대한 소비 시장으로써의 잠재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 수는 2015년 1월 현재 약 220사이며(YKK, 코지마 의류, 유니클로, 브라더 공업, 가와무라 전기 등), 실질 GDP 성장률 평균이 지난 10년 동안 약 6%로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2055년까지 유수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는 넥스트 11의 한 나라). 한편으로, ①라나 플라자 빌딩 붕괴사고(2013년 4월)로 상징되는 섬유 봉제공장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노동조건(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최저임금액), 결사의 자유 침해, 빈발하는 노사 충돌, ②방글라데시 국내의 약 90%의 비공식 부문 노동자의 존재 - 등의 과제/문제가 표면화되고 있으며, 경제발전의 혜택이 국민·노동자 모두에게 공정하게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노동재단(JILAF)은 노동자의 권리보호와 그것을 통한 고용안정·경제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사관계의 건전화와 노동운동의 강화(조직확대 등)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11월 19일과 20일 이틀간 ITUC 방글라데시 협의회(ITUC-BC)와의 공동 주최로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과 고용안정」을 주요 테마로 하는 세미나를 수도 다카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노동조합 임원 및 사용자단체에서의 참가자를 포함해 총 73명(그중 여성 참가자 22명)이 참석했다.
서두에서 시라즈(Siraj) ITUC-BC 사무국장은 지금까지의 JILAF 및 일본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가·계획에 참여한 노·사·정 관계자에게 경의를 표했으며, 파루크(Farooq) 사용자연맹(BEF) 사무국장은 사용자측과 노동조합은 공통 이익 아래 노사관계가 점진적이기는 하지만 개선되고 있다고 발언하고 건설적인 노사관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주최자를 대표하여 나구모(南雲) 이사장이 지금까지 방글라데시에서의 JILAF 관련 및 건설적인 노사관계의 구축과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 노동자의 권리보호 등을 위한 본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일본의 최저임금제도」라는 제목으로 가쯔오(勝尾) 부사무장이 강의하고, ①일본의 최저임금제도 및 최저임금과 생활임금 수준, ②일본의 집단/개별적인 노사분쟁의 해결을 위한 구조 - 등을 공유했다. 다음으로, 노동측을 대표하여 압둘·살람(Abd al-Salām) 전 JSL 회장, 안와르 BJSD 회장 등이 「건설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서」등의 강의와 상호 논의했다. 방글라데시에서의 노사분쟁의 주요 원인은 사용자측의 조합임원·조합원의 해고로 상징되는 괴롭힘을 들었으며, 노사의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현저하게 부족한 현상을 토로했다.
그 위에 방글라데시의 노동법 개정의 경위 및 노동자의 권리보호·생활개선을 위한 노동조합의 대책(①최저임금위원회에 노동측의 참여, ②해외로 벌이를 하러 나가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인재육성·기술훈련, ③가사노동자를 포함한 비공식 부문 노동자의 조직화·사회보장의 적용, ④여성노동자의 조직화·조합활동에 참가·참여의 촉진 등)을 제기했다.
그 후, 수쿠·마흐무드(Sukur Maḥmūd) ITUC-BC 회장이 「노동조합의 조직확대」에 대해 강의하고, 「결사의 자유 침해 및 노사분쟁이 빈발하는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영향력(노동자의 목소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노동자의 약 90 %를 차지하는 비공식 부문 노동자의 조직화가 중요하며, 시급한 공통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①고용정책과 산업정책 및 ②건설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관련된 그룹토론, 행동계획의 발표가 있었다. 참가자는, ①직업훈련의 확충, ②노동법 준수를 담보하는 제도의 구축, ③노동조합에 대한 권리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직화 계획 - 등에 관한 제언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시라즈 ITUC-BC 사무국장, 나구모(南雲) 이사장 및 수쿠·마흐무드(Sukur Maḥmūd) ITUC-BC 회장이 각각 총괄적인 견해를 언급하고 방글라데시의 경제사회의 발전과 고용안정, 노동자의 권리보호 등의 결실을 기원하고 이틀간에 걸친 세미나를 마쳤다.

일정

내용내용
11/19세미나 1일째
11/20세미나 2일째

참가자 모습

시라즈(Siraj) ITUC-BC 사무국장의 인사

파루크(Farooq) BEF 사무국장의 인사

가쯔오(勝尾) 부사무장의 강의

그룹토론의 모습

그룹토론·행동계획 발표 모습1

그룹토론·행동계획 발표 모습2